모토라드, 미디어데이 갖고 시장, 레저문화 선도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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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모터사이클부문 모토라드가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갖고 국내 바이크 시장과 문화를 선도하는 계획을 밝혔다.
모토라드는 지난해 총 917대를 판매하고 2010년보다 55% 이상 신장됐으며, 특히 500cc 이상 대형 바이크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발판으로 올해에는 시장‘마의 고지’인 1000대 판매 돌파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세계시장 판매는 10만4000천대로, 가장 인기를 끈 모델은 'R1200GS'로 약 1만3000대 이상을 팔았다.
또한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경찰에도 공급하고 있다. 1970년부터 150여 개국에 13만대 이상을 공급했으며, 국내는 1999년부터 288대 이상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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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신진욱 모토라드 이사는 "모토라드는 건전한 대한민국 모터사이클 문화를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며 "2008년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였던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이 경제위기 이후 30% 이상 떨어졌음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월에는 모토라드 최초로 빅 스쿠터 모델인 BMW C600 스포츠, C650GT 등 2종을 선보여 구매 고객층을 넓혀 1000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에는 BMW코리아의 일원으로 자동차 부서와 함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BMW 자동차 전시장에서도 모터사이클을 볼 수 있으며, 추후 오픈 예정인 BMW 드라이빙센터에서도 라이딩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BMW가 진행하고 있는 고객마케팅 활동인 BMW 콜프컵을 비롯한 문화레저 부문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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