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에스케이카드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평가
하나에스케이카드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2.04.20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신용평가는 4월 19일 하나에스케이카드㈜의 발행예정인 제73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회원기반 확대와 주주를 통한 영업적재무적 지원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중기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1992년부터 은행내 카드사업부문을 통하여 카드영업을 영위해 온 동사는 FY2011 기준 M/S가 3.6%에 불과하여 카드업계 내의 시장지위는 다소 미흡한 수준이다. 다만,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의 다양한 모집채널을 활용한 고객기반 확대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카드 시장의 저변 확대를 통하여 기존의 BC기반에 의존한 영업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SK텔레콤 단말기판매에 대한 팩토링금융의 경우 자산규모를 기준으로 카드자산의 2.3배에 달하고 있어 수익구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동 사업부문의 경우 안정적인 수요를 토대로 동사 신용도에 취약점으로 작용하였던 영업기반의 안정성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단말기 할부대금이 이동전화 요금과 함께 납부되어 자산의 회수 가능성이 우수한 수준이며, 최소 수준의 마진율이 보장되는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자산형성을 통하여 수익기반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결제서비스 위주의 안정적인 영업구성과 하나금융지주 자회사로서 하나금융그룹의 영업 및 재무적 지원강도 등을 감안 시 동사의 재무적 탄력성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여전히 카드영업에서의 수익창출력이 미진한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피어그룹 대비 자본적정성 지표가 낮은 점은 신용도 측면에서 취약요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