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항해' 부산국제모터쇼 준비 '이상무'
'녹색항해' 부산국제모터쇼 준비 '이상무'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2.04.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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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22개 완성차, 74개 부품-용품업체 6개국 96개사 참가
싱그러운 5월,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가 부산에서 시작된다. 벡스코(BEXCO)는 지난 18일 신라호텔에서 서울 기자간담회를 갖고 5월25일부터 6월3일까지 열리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 규모, 운영 등 행사관련 준비사항을 밝혔다.

이번 모터쇼는 역대 최대 규모로 22개 완성차업체, 74개 부품-용품업체 등 6개국에서 96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2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5일부터 일반인에 공개되는 모터쇼는 3개 전시장, 컨벤션홀, 다목적홀 등 벡스코 전 시설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모터쇼를 총괄 주관하는 벡스코 전시1팀의 이세준 처장은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1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매회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초대형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국내 5개 승용차, 3개 상용차 브랜드를 비롯해 해외 14개 브랜드 등 22개 완성차 브랜드가 총 170여대를 전시해 2010년 109대가 출품됐던 지난 모터쇼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대회 타이틀인 '녹색자동차 항해'에 걸맞는 연비효율을 높인 신차를을 비롯해 대중화 추세에 있는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과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한 그린카 시대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국내 참가업체는 현대, 기아,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자동차 등 5대 토종 브랜드와 대우버스, 현대상용, 기아상용 등 3개 상용차 브랜드 등 총 8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 가운데는 미래형 콘셉트카 9대와 세계에 처음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엄 2대, 아시아 프리미엄 3대, 코리아 프리미엄 7대 등 12대의 신차가 공게될 예정이다.

해외 브랜드는 아우디, 벤틀리, BMW, 캐딜락, 포드, 인피니티, 렉서스, 링컨, 마세라티, 벤츠, MINI, 닛산, 토요타, 폭스바겐 등 14개사이며, BMW모토라드는 모터싸이클 2종을 함께 전시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혼다, 스바루 등 독특한 디자인과 걸출한 성능을 자랑하는 유력업체들이 불참한다는 것.

한편 이번 모터쇼에서는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다는 것. 미쓰비시 자동차구매 상담회, 자동차산업 부품전략 세미나, 부산~후쿠오카 연계 협력협의회가 대표적인 행사다.

또한 부대행사, 이벤트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F1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마련한 실제 F1머신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밖에 튜닝카 페스티벌, 무선 모형자동차 경주대회, 카오디오 페스티벌,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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