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대비 6.5% 증가 118만대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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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쉐보레 브랜드가 6분기 연속 글로벌 분기 판매실적 경신과 함께 사상최고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쉐보레는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대비 6.5% 증가한 118만대를 판매하면서 시장 점유율도 5.8% 넓혔다.
댄 애커슨 GM 회장은 “지난해 최대 연간 실적에 이어 올 1분기 역시 최강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쉐보레는 세계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준준형차 크루즈는 세계시장에서 18만대 이상 판매돼 성장을 주도했다.또한 최근 출시된 중형세단 말리부, 소형차 아베오 역시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쉐보레는 1분기 미국, 중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달성했다. 미국에선 지난해보다 7.6% 증가한 44만8000대를 판매했다.
중국과 멕시코에서는 1.4% 증가한 16만2000대, 14.2% 증가한 4만2000대를 각각 판매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4만1500대를 팔아 지난해보다 21.5%나 증가했다.
또한 유럽에서도 5만8000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5.5% 신장하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쉐보레는 올해 소형 픽업트럭 신형 콜로라도, 중형SUV 트레일 블레이저, 크루즈 왜건 등을 포함한 경쟁력 있는 신차들을 앞세워 성장세에 탄력을 붙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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