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재단, 희귀질환 치료 의료지원 본격화
정몽구재단, 희귀질환 치료 의료지원 본격화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2.04.24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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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대학병원,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과 공동협약
▲ 정남식 대한심장학회-심장학연구재단 이사장, 이철 연세대의료원장, 유영학 정몽구재단 이사장,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황태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왼쪽부터)이 공동협약 체결후 손을 맞잡은 모습.

현대차정몽구재단이 대학병원,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과 공동으로 저소득층 환아치료 지원을 위한 '온드림 어린이 희망 의료사업'에 본격 나선다.

정몽구재단은 24일 계동사옥 대회의실에서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이철 연세대의료원장, 황태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등 3개 대학병원장과 정남식 대한심장학회-심장학연구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2월 재단이 발표한‘저소득층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공공의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아암, 백혈병, 심장병, 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의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저소득층 자녀 중에서 선정하며, 1인당 최고 2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치료에서 재활, 사회복귀까지 전 과정에 걸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정몽구재단은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3년간 500명의 저소득층 환아들이 의료비 지원을 받는 것으로 전망되며, 재활-사회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총 7100여명이 온드림 의료사업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저소득층 환아가 질병을 이겨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적응 할뿐만 아니라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이어 재단은 향후 의료 소외계층 지원, 의료 소외지역 지원을 실시하는 등 3대 '재단 공공의료 지원사업'의 틀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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