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PC소프트웨어 검색·설치 업그레이드 작업 생산성에 영향 미쳐”
근로자 “PC소프트웨어 검색·설치 업그레이드 작업 생산성에 영향 미쳐”
  • 박기연 기자
  • 승인 2012.04.26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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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카데로 테크놀로지는 업무 생산성과 PC 소프트웨어 사용이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나타내는 PC 소프트웨어 관련 설문 결과를 오늘 발표했다.

응답자 중 72% 이상은 PC 소프트웨어 검색, 설치 및 업그레이드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대답했으며, 이는 엠바카데로가 1,500명의 북미 IT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온라인 설문결과이다.

온디맨드, 셀프서비스, 원클릭 방식로 PC앱을 실행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84% 였으며, 그 중 48%는 원클릭 방식이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대답했다. 25%의 응답자의 경우 회사에서 엔터프라이즈 앱스토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6%는 얼리어답터로서 이미 엔터프라이즈 앱스토어를 도입하고 있었다.

엠바카데로의 수석 부사장인 마이클 스윈델은 “현재 PC 소프트웨어 사용 방식은 요즘 사용자들이 원하는 소프트웨어 접근 방식과 매우 동떨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점점 모바일에서와 같이 별다른 과정 없이 바로 앱을 실행하는 방식에 익숙해져 가고 있고, 데스크탑 컴퓨터 또한 그러한 방식이 되기를 원합니다”와 같이 설명하며, 이어 “PC에 제품을 설치하거나 라이선스를 직접 관리하는 등의 낡은 방법을 고수하다 보니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이제는 오늘날의 기술에 발맞추어 변화해야 합니다. 아이튠스와 같은 방식의 앱 스토어에 대한 요구는 이전보다 더욱 많아지고, BYOD(Bring Your Own Devices, 기업의 업무 처리에 개인이 소유한 기기를 활용하도록 허락하는) 정책이나 IT 컨슈머라이제이션(Consumerization of IT, 개인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IT 기술이 기업으로 확산 적용) 추세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IT 부서에서 일반 직원들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 그러나, 이번 설문 결과는 BYOD 트렌드의 강세에 따라 47%의 응답자가 앱을 취득하는데 있어서, 전통적인 IT 설치방법이 아닌 대안을 활용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62%는 직장 내 PC에 최소 16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57%는 각각의 PC에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여 설치하는데 평균적으로 최소 1일이 소요된다고 응답했다. 또한 56%의 응답자가 다양한 PC 소프트웨어에서 호환성 이슈를 경험했다고 대답했다.

IT 리서치 회사인 가트너는 2012년 2월 1일 Ian Finley가 작성한 ‘엔터프라이즈 앱 스토어를 통한 리스트 감소와 비즈니스 결과 향상’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앱 스토어는 사용자 별로 각기 다양한 요구에 맞게 가장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앱 스토어를 통해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 비용을 낮출 수 있고, 자동화를 통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을 명확히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생산성 저하는 기업에게 경제적인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생산성 손실은 평균 연간 1인당 67.1 시간, 환산하면 2,851.75 달러에 해당했다. 각 직원에 투자된 비용 대비 효과가 1:3이 되어야 함을 가정하면, 해당 금액이 투자된다고 했을 때의 기회비용은 연간 1인당 8,555.25 달러가 된다.

엠바카데로는 오늘 앱웨이브(App Wave) 스토어 출시를 발표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앱웨이브 스토어가 윈도우 PC 경험을 스마트 앱 스트리밍 기술로 바꾸다’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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