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벽은 높았다. 최강희호가 이끈 우리 축구대표팀은 세계 최강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1 대 4로 완패했다.
젊은 해외파 선수들을 앞세웠지만, 패기만으로 넘기에는 스페인의 벽이 너무 높았다.
초반부터 스페인의 정교한 패스 플레이에 주도권을 뺏긴 대표팀은 경기 시작 11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에체베리아의 크로스에 이은 토레스의 감각적인 백헤딩슛에 꼼짝없이 당했다.
밀리던 대표팀은 전반 20분 손흥민의 첫 슈팅을 신호탄으로 전세를 만회하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42분 동점골이 터졌다.
김두현이 박주호의 왼쪽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골 그물을 갈랐다.
그러나 우리 대표팀의 한계는 여기까지였다.
후반 초반 승부의 추가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했다.
6분 만에 조용형이 상대 슛을 막다 핸드볼 반칙을 범한 사이 스페인의 사비 알론소는 페널티킥으로 이날의 결승점을 뽑아냈다.
불과 3분 뒤에도 김두현의 핸드볼 반칙이 나왔고, 카소를라가 우리 수비의 허를 찌르는 땅볼 프리킥 골을 넣었다.
대표팀은 이동국과 김보경 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34분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쐐기골까지 내줬다.
남태희와 박주호 등 젊은 해외파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려 했던 최강희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게 됐다.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은 “실망할 필요는 없다. 남은 기간 최대한 우리 조합을 찾아야 되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며 애써 담담하게 말했지만, 너무 많은 허점을 드러낸 경기였다.
젊은 해외파 선수들을 앞세웠지만, 패기만으로 넘기에는 스페인의 벽이 너무 높았다.
초반부터 스페인의 정교한 패스 플레이에 주도권을 뺏긴 대표팀은 경기 시작 11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에체베리아의 크로스에 이은 토레스의 감각적인 백헤딩슛에 꼼짝없이 당했다.
밀리던 대표팀은 전반 20분 손흥민의 첫 슈팅을 신호탄으로 전세를 만회하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42분 동점골이 터졌다.
김두현이 박주호의 왼쪽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골 그물을 갈랐다.
그러나 우리 대표팀의 한계는 여기까지였다.
후반 초반 승부의 추가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했다.
6분 만에 조용형이 상대 슛을 막다 핸드볼 반칙을 범한 사이 스페인의 사비 알론소는 페널티킥으로 이날의 결승점을 뽑아냈다.
불과 3분 뒤에도 김두현의 핸드볼 반칙이 나왔고, 카소를라가 우리 수비의 허를 찌르는 땅볼 프리킥 골을 넣었다.
대표팀은 이동국과 김보경 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34분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쐐기골까지 내줬다.
남태희와 박주호 등 젊은 해외파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려 했던 최강희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게 됐다.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은 “실망할 필요는 없다. 남은 기간 최대한 우리 조합을 찾아야 되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며 애써 담담하게 말했지만, 너무 많은 허점을 드러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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