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폐막...5년연속 100만 관객
부산모터쇼 폐막...5년연속 100만 관객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2.06.03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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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모터쇼 폐막 마지막 날에 몰린 관람객들. 박상대 기자

[부산=박상대기자] 지난달 25일부터 11일간 열린 ‘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5회 연속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3일 막을 내렸다.

2개 수입차 브랜드만 참여했던 지난 2010년 모터쇼 때보다 7배나 많은 14개 수입차 업체들이 흥행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터쇼가 110만 관객몰이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업체뿐만 아니라 수입차업계 관계자들도 부산모터쇼를 바라 보는 시각의 변화는 물론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시장의 중요성 재조명 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대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가 예년에 비해서 볼거리가 풍부해진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최측에서 관람객, 참가업체들에게 보여준 세련된 운영이 더해져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저력을 확인해 준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6회째를 맞은 이번 모터쇼에는 완성차, 부품 등 6개국에서 96개사가 참가했다.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총 150개 모델에 173대의 차량을 전시해 역대 최대였으며, 이 중 신차, 콘셉트카의 비율이 전체 출품차의 20% 가까이 차지하면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350여 매체에서 1000여명의 국내외 기자들이 모터쇼 현장을 다녀갔다. 이는 예년보다 약 2.5배 늘어난 수치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도 불구하고 각종 매체를 통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

이밖에 각종 세미나, 자동차 부품전시회, 수출상담회 등도 무난하게 치러졌다.
KOTRA가 주최한 해외바이어 상담회에서는 8700억에 달하는 수출, 내수 실적을 거두기도했다.

한편 행사기간 중에 완공된 벡스코 제2전시장, 오디토리움 신설에 힘입어 2014년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외 업체는 물론 부품전시관, 부대행사도 규모도 더욱 늘어나 국제모터쇼로서 한단계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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