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6월 12일 현대라이프생명보험(구, 녹십자생명보험) 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현대차 계열로서의 적극적인 영업전략 및 영업기반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2003년 4월 녹십자그룹이 구,대신생명의 자산, 부채를 인수하면서 영업을 개시한 생명보험회사이다. 2012년 2월 기존 대주주인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이엠, 녹십자이씨 등이 보유한 동사의 지분을 현대차그룹이 인수하면서 현대차그룹 계열로 편입되었고, 이에 따라 2012년 5월 사명이 ‘현대라이프생명보험’으로 변경되었다.
2012년 3월 말 기준 총자산 3조4,375억원, 자기자본 1,660억원 규모이며 23개 생명보험사 중 수입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은 1.0%로 중소형사의 시장지위를 보이고 있다. 2012년 3월 말 기준 동사의 주요주주는 현대모비스㈜(보통주 56.1% 보유) 및 현대커머셜㈜(보통주 37.4% 보유)이다.
동사는 FY2006 이후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신채널을 확보하면서 시장지위는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12년 2월 현대자동차그룹으로의 편입을 계기로 차별화된 상품개발,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전략을 통해 향후 영업기반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금및예치금, 국공채, 특수채, 보험약관대출금 등 안전자산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부실화된 부동산PF 대출채권의 추가적인 손실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어 동사의 수익안정성 및 자산건전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그룹의 재무적 지원가능성을 감안할 때 자본적정성 역시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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