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여섯번째 개최...세계대회서도 한국대표 두각
|
볼보트럭이 지난 2007년 국내 상용차업계 최초로 시작한 '볼보트럭 연비왕대회'가 지난 15일 치러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회 결선에는 전국 6개 지역에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지역별 1, 2위 고객 12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올해의 연비왕은 서울지역 최대영씨(42)가 리터당 7.7km라는 기록으로 차지했다. 이어 강원지역 최수현씨와 대구경북 이상만씨가 7.4km/ℓ, 7.2km/ℓ의 연비를 기록하며 2위와 3위를 수상했다.
연비왕대회는 실제 장거리 주행환경과 도로조건을 반영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에에서 세종시 세종보 홍보관 앞까지 105km의 구간을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최근 유럽지역까지 확산, 2010년부터 각국 대표들이 경합를 펼치는 명실상부한 세계대회로 발전하고 있다.
연비왕 세계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된 2010년은 물론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한국대표들이 전 종목을 석권해 연비왕대회 종주국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고유가로 운전자들의 연비에 대한 관심이 크다. 운전자들에게 연비가 수익과 직결된다는 점을 일깨워주고 싶다"면서 "볼보트럭은 앞으로도 연비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