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아이에스플러스코프의 제 10회 무보증전환사채의 신용등급을 B+ 안정적(Stable)으로 신규평가
한국기업평가, ㈜아이에스플러스코프의 제 10회 무보증전환사채의 신용등급을 B+ 안정적(Stable)으로 신규평가
  • 박광원 기자
  • 승인 2009.05.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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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2009년 5월 11일자로 ㈜아이에스플러스코프 (이하 ‘동사’)가 발행할 예정인 제10회 무보증전환사채 신용등급을 b+로 신규평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부여한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아이에스플러스코프의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는 국내 스포츠신문 시장에서의 수위의 사업지위, 신문판매 및 광고사업부문의 성장여력 쇠퇴,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보강, 신규사업관련 지속적인 투자부담 등을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동사는 1969년 창간한 일간스포츠신문사로 2005년 12월 중앙일보사에 인수되었으며, 이후 대주주로부터 수차례의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드라마제작, 공연기획, 스포츠마케팅 등의 신규사업에 진출하였다. 2009년 4월에는 성장성 및 수익성이 제한적인 스포츠신문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중앙방송 사업부인 중앙미디어큐채널을 인수하여 방송부문에 진출하는 등 종합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체로의 성장을 준비중이다.

국내 3대 스포츠일간신문중 하나로 업계내 브랜드 인지도 및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2000년 이후 인터넷 언론의 활성화 및 무가지의 등장으로 주력사업인 스포츠신문판매 및 광고부문의 수익성 및 성장성이 쇠퇴함에 따라 전반적인 수익기조가 약화되는 추세이다. 신문부문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드라마제작 및 공연기획, 스포츠마케팅 등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사업다각화를 추진해왔으나, 이들 신규사업의 특성상 거액의 제작비 선투입이 요구되고, 흥행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큰 편으로 수익실현여부에 불확실성이 다소 내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동사는 신규사업 관련 거액의 자금소요(자회사 지분취득 및 선급금, 대여금 지원)를 대주주 등으로부터의 유상증자(2006년 45억원, 2007년 184억원, 2008년 62억원)와 외부차입을 통해 조달해 왔다. 2009년 들어서도 방송부문에 새로 진출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기조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일련의 사업확장이 중앙일보미디어그룹 차원의 정책임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대주주로부터의 증자 및 중앙일보사의 지급보증 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그룹의 전반적인 수익성이 열위하고, 재무부담 또한 과중한 상황인 점은 동사를 비롯한 그룹 전체의 신용위험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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