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세계 최대 커버지리의 Wi-Fi 솔루션 상용화
LS전선, 세계 최대 커버지리의 Wi-Fi 솔루션 상용화
  • 윤동관 기자
  • 승인 2009.10.08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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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8일 기존 wi-fi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ls wi-fi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s wi-fi 솔루션은 군 레이더 장비에 쓰이는 빔 포밍(beam forming : 무선 주파수의 신호 도달 거리를 확장해주는 기술) 기술을 wi-fi에 접목, 기존 wi-fi의 10배에 이르는 반경 1.5~2km의 커버리지를 지원한다. 이는 지금까지 상용화된 wi-fi 기술 중에서는 세계 최대의 커버리지이다.

또한 ls wi-fi 솔루션은 최대 100m(메가) bps의 빠른 속도를 지원하며, 기존 wi-fi에서는 불가능했던 이동 중 무선 랜 서비스를 시속 80km에서까지 가능하게 해 준다.

ls wi-fi 솔루션은 ieee 802.11x 표준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wi-fi 솔루션과도 완벽하게 호환이 된다. 또한, 와이브로(wibro)와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시스템 구조가 훨씬 단순하고, 주파수 사용허가가 필요 없는 ism (industrial scientific medical) 대역을 사용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동영 ls전선 sbg(seed business group) 상무는 “ls wi-fi 솔루션은 1대의 ap(access point ; 무선 공유기)로 기존 ap 10대 이상을 대체하여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이 무선으로 인터넷, 전화 및 iptv서비스를 하는 것도 가능하게 하여 무선통신시스템 시장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ls전선은 이 솔루션을 지난 7월 계약한 이라크의 민영 방송통신 사업자인 시나텔(sinatel)社의 방통융합 솔루션에도 적용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현재 강원도 영서방송과 함께 원주 일부 지역에서 시범망을 구축하여 유무선 100m bps급 qps(quadruple play service)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ls 전선은 qps(quadruple play service) 시스템과 동축망 기반의 ls-hfc 솔루션, 인터넷전화(voip) 핵심솔루션인 c5급 소프트 스위치(soft switch ; voip 제어솔루션), 광케이블을 기반으로 한 ftth(fiber to the home) 솔루션,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한 전력선통신 등 유무선 통신 솔루션들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 wi-fi(와이파이)

wi-fi는 홈네트워킹, 휴대전화, 비디오게임 등에 쓰이는 유명한 무선 기술의 상표 이름으로 전파나 적외선 전송 방식을 이용하는 근거리 통신망임. 보통 ‘무선 랜(lan)’이라고 하며, 무선 랜을 하이파이 오디오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뜻에서 ‘와이파이(wi-fi)’라는 별칭으로 쓰이게 된다.

* qps(quadruple play service) system

인터넷 전화와 초고속 인터넷, iptv(혹은 catv) 서비스가 통합되는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 triple play service)에 이동 전화 서비스가 결합되는 형태의 통신 서비스. 음성과 데이터, 동영상, 이동 전화가 결합된 서비스를 한 사업자의 단일 인프라를 통해 제공받음으로써 사업자와 소비자 양측에 수익성과 편리성이 향상되는 결과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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