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0월 8일, ㈜lg상사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 신한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 남광토건㈜의 제77회차 무보증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으로 유지하였다.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 www.kisrating.com)는 10월 8일 ㈜lg상사(이하 “동사”)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계열 및 고정거래처 기반의 안정적 사업기반 보유
- 해외자원개발 및 플랜트 투자 확대를 통해 장기적 수익원 다각화 및 이익률 제고 전망
- 2009년 운전자금 회수와 자원개발 관련 순투자규모 축소로 순차입금 감소 전망
- 차입금의 질 양호하며, ㈜gs리테일 지분 등 매각가능자산 보유
동사는 2008년 매출 호조 및 영업마진 개선으로 ebitda가 크게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금부담(수출채권할인 포함)과 해외자원개발 관련 투자확대로 자금부족 및 차입금 증가의 현금흐름을 나타냈다.
2009년 반기 현재 글로벌 경기위축 및 상품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동사 매출이 감소하면서 운전자금 회수가 가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후 해외자원개발 관련 순투자(총투자-회수예상액)규모도 2008년 대비 축소될 예정이어서 2009년에는 상당폭의 자금잉여와 순차입금(수출채권할인잔액 포함) 감소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급속한 원화약세로 확대표시된 바 있는 외화차입금 및 수출채권할인잔액 규모도 향후 환율안정으로 감소할 여지가 크다.
2008년 중 증가한 장기차입금의 대부분이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한 저리 정책자금으로서 이자부담이나 단기 상환부담이 작고, 일부 단기차입금의 경우 조달시장 악화에 대비한 유동성 선확보 차원의 것으로서 기중 현금자산의 증가로 연결되고 있어 재무융통성 측면에서 별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