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데이 맞아 와인 인기 타고 와인액세서리 매출 급증
와인데이 맞아 와인 인기 타고 와인액세서리 매출 급증
  • 박기연 기자
  • 승인 2009.10.12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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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이 함께 와인을 마시는 날로 알려져 있는 10월 14일 ‘와인데이’는 와인의 대중화로 인해 와인데이 역시 점차 일반화 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와인잔, 와인셀러, 와인마개 등 연관 상품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으며 이색 상품도 다양하게 출시 되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와인용품 카테고리 9월~10월8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와인셀러 카테고리의 9월~10월8일 매출은 전년대비 110%나 증가했다. 비교적 저렴한 와인잔, 와인 오프너, 와인렉 등의 기본 와인용품들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도 최근 한달 간 와인용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0% 가량 증가했고 와인셀러도 10~30만원대의 제품을 중심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 가량 늘었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10월 들어 와인관련 소품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10월 8일 기준으로 최근 한 달 매출과 이전 한 달 매출 비교했을 때 와인잔류는 154%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고 전체 와인용품 카테고리의 매출은 약 184%가 증가했다.

롯데아이몰닷컴(www.lotteimall.com)은 전년 대비 9월 매출이 20% 증가했으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도 올해 9월 와인용품 관련 매출이 8월 대비 50% 이상 상승해 전반적으로 와인용품을 저렴한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 와인 마실 때 이것만은 꼭! 필수용품

인터파크 진명균 주방/생활용품 카테고리매니저는 “와인을 마실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용품으로 초보자들도 반드시 구매하는 것이 좋은 와인잔과 와인오프너, 와인마개(스토퍼), 와인렉 등이 있다”며 “1만원 미만의 와인글라스 등 비교적 저렴하고 디자인이 아기자기한 상품들이 많이 판매되는 추세로 인테리어 소품 용도로도 많이 구매하는 경향”이라고 말했다.

▲ 필수상품인 와인 글라스 세트, 와인 마개, 와인 오프너, 와인렉

와인잔은 와인종류에 따라 그 형태를 달리 마시는 게 좋으며 볼이 좁고 유선형의 날씬한 형태 와인잔은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을 마실 때 미세한 향미와 거품을 잘 유지시켜 준다. 이 외에 풍부하고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는 보르도 와인잔, 배처럼 둥근 볼이 특징으로 미묘한 차이도 음미할 수 있는 버건디 레드와인잔 등이 있다. 인터파크에서 판매중인 ‘오션글라스 와인잔세트’(6,900원부터)는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샴페인 잔 등을 한꺼번에 모아둔 상품으로 여러 종류의 세트 글라스를 구매하면 더욱 저렴하다. 와인 오프너는 호일커터와 따개가 같이 있는 웨이터식 와인오프너 등이 좋으며 가격은 3천원 대부터 몇 만원 대까지 다양하다. 덜 마신 와인을 보관할 때 꼭 필요한 와인스토퍼(마개)도 재질이나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마시지 않은 와인을 보관하는 와인렉은 2~3병에서부터 보관하는 와인 수에 따라 가격과 디자인에 따라 차이가 크며 장식용으로도 좋다.

그 외 와인을 여러 병 사두고 마시는 이른바 와인매니아 라면 추가용품을 구비해 두면 좋다. 와인종류에 따라 어떤 맛인지 와인라벨 등을 쉽게 정리할 수 있는 레이블러와 화이트와인과 샴페인의 온도를 낮춰주는 와인쿨러, 온도조절이 가능한 와인전용 저장고 와인셀러,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미리 따라두는 와인 디켄더 등을 갖춘다면 와인을 언제나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10만원 대부터 나와 있는 와인셀러는 집안 크키, 인테리어까지 고려한 디자인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 인터넷쇼핑몰의 이색 와인용품 및 와인상품 기획전

인터파크에서 판매중인 고급스러운 와인잔 모양의 ‘와인 오프너+와인렉 겸용 케이스’(3만3,000원)는 나사를 돌리면 와인오프너가 되고 케이스는 와인을 보관하는 와인렉 겸용으로 활용 가능한 이색 상품이다. 또 ‘아이디어 와인병마개’(1,500원)는 와인캡을 간편하게 누르기만 하면 진공 압착 방식으로 밀폐되며 다른 음료수 병에도 사용 가능한 상품. 그 외 턱시도 마술모자 쿨러, 이중벽구조 쿨러 등의 상품이 있다.

▲ 와인 이색상품: 오프너 겸용 와인렉, 아이디어 와인마개, 벽걸이 와인렉, 블랙 와인글라스, 턱시도 와인쿨러

인터파크는 와인데이를 기념해 10월 말까지 ‘dios 와인셀러 가을맞이 대축제’를 진행하고 dios 와인셀러 구매고객에게 보르도 정통의 샤또 그랑팔레와 르네 바르비에 클래식 비노 블랑코 와인세트를 증정한다.

옥션에서는 와인 본래의 맛과 향을 오랫동안 보존시켜 주는 진공마개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옥션에서 판매하는 ‘테스코마 오노비노 와인 진공병마개(2만4,400원)’는 병마개로 병을 막고 펌프로 10~20번 정도 펌핑을 하면 된다. 감각적인 인테리어 효과와 함께 공간효율성을 더한 ‘씨엠씨 벽걸이형 와인랙(1만5,000원)도 인기다. 아랫부분에는 와인잔을 걸어놓을 수 있다.

디앤샵에서 판매 중인 dcx의 jvr 와인 스토퍼 camellia n(3개 1세트, 가격 1만 2,800원)는 와인 산화 방지 기능 외에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의 디앤샵 인기제품. hazs의 와인랙(4구, 가격 7,900원)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사이즈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fackelmann의 와인버틀러 세트(가격 6만 3,000원)는 큰 힘을 가하지 않아도 손쉽게 와인 코르크를 오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 판매하는 ‘크리스탈레아 블랙시리즈 와인글라스(2pcs, 14만 4,000원)’는 은은한 광택에 깊고 신비로운 블랙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개성 강한 제품이다. 크리스탈 글라스에 색을 입히는 고도의 기술력으로 제작되었다. 병아리 모양의 귀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파보니 실리콘 병오프너 2종 세트(1만 9,800원, 10% 할인가, 15일까지 할인판매), 와인을 쉽게 따고 코르크를 쉽게 돌려 향을 보존하면서 개봉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wmf의 코르크 따개(2만 9,000원) 등도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사랑 받고 있다.

롯데아이몰닷컴은 10월 14일 와인데이를 맞아 최고 40% 할인된 가격의 ‘와인 전문용품 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추천 상품 ‘o시리즈 피노 네비올레 래드 와인 글래스(2만 2,100원)’는 텀블러 형태의 와인 글래스로 ‘피노 누아’, ‘네비올로’ 포도 품종에 어울리는 글래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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