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성료 폐막
한국기계산업진흥회,‘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성료 폐막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2.09.14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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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지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된‘2012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6.7억불의 상담실적과 구두계약포함 4,900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려 자동화관련기기 및 주변기기의 수요창출과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하며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로봇전문업체인 동부로봇은 기존대비 작업속도가 2배 이상 향상된 스카라로봇 및 작업공간의 효율성 및 원가를 절감한 데스크탑로봇과 서보실린더 등의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70여년 동안 스프링을 생산해온 선도기업인 대원강업은 국내 처음 독자기술로 개발한 스프링 소재가공 등 철강재 표면 가공장비인 벨트CGP설비를 출품했다.

또한, 2012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대창메탈(회장 박정호)은 국내 최초로 주조공법으로 변환시켜 원가절감 및 생산성을 향상시킨 ‘선박엔진용 실린더 커버’ 제품을 선 보였으며,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일신정밀(대표 박동근)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몰리브덴코팅 피스톤 스커트 및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등의 독자개발 제품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3세대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APR모형’을 선보인 두산중공업을 비롯하여 경인엔지니어링, 잘만정공, 주강로보테크, 인아오리엔탈모터, 에스피시스템스 등 국내·외 318개사가 참가하여 FA기기, 모션컨트롤, 로봇, 금속가공기계, 제어계측기기 등 국내 우수 자동화기계류를 선보이며 활발한 상담활동을 펼쳐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이 공동으로 “인도 Technip, 일본 Mitsui Engineering 등 해외 EPC업체 9개사 11명의 벤더책임자와 62개사 국내 업체가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160건, 9,170만 달러의 상담 및 계약 실적을 올렸다. 이들 바이어들은 열교환기, 밸브, 산업용보일러 및 가스터빈 등 발전설비 기자재와 컨트롤밸브, 압력용기, 레벨게이지 등 해양설비 기자재, 산업설비용 패킹 등 기계부품과 플렉시블 조인트, 단조품 품목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김영오 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 발전5사(동서, 서부, 남부, 남동, 중부) 등이 수출 확대를 위해 관내 참가업체 및 협력업체를 적극 지원하였으며, 올해 처음 선보인 로봇특별전과, 뿌리산업인 열처리·주단조·용접전을 비롯하여 터치스크린을 통해 참관객이 희망하는 업체의 위치를 알려주는 열람시스템 도입을 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선진국들의 자동화산업 기술력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며, 또한 관람객이 자신의 전문 관심분야를 선택,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부각된 특허와 관련하여 ‘특허기술거래 상담 및 설명회’와 선진 기술력 및 기술동향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기계기술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많은 볼거리와 배울 거리를 제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기계산업의 요람인창원 CECO전시장에서 기계류 수요창출과 수출촉진을 위해‘2012 한국국제기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로 우리나라 800여 기계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산업의 총괄단체로서 부품소재 및 기계산업통계와 전망 ,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건의, 기계산업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사업, 해외 시장개척 및 수출촉진 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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