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3사, 주총에서 합병 승인
더존 3사, 주총에서 합병 승인
  • 김윤희 기자
  • 승인 2009.10.13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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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말 합병을 결의한 더존비즈온, 더존디지털웨어, 더존다스의 더존 3사가 12일 각 사의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안건이 승인되었다고 공시하였다.

더존 3사는 합병계약 승인조건인 총 발행주식수의 1/3 이상이 주총에 참석, 참석주주의 압도적 찬성으로 원안대로 합병계약 건이 통과되어 합병은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하였다.

3사가 합병을 하게 되면 더존비즈온의 전국적인 직영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와 11만 고객 인프라, 더존디지털웨어의 기초 경영정보솔루션 시장 독점적 시장지배력, 더존다스의 보유기술과 4대 신성장동력이 결합하여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되며, 두 상장사의 투자저해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성장동력부재, 수익배분구조의 변동 우려가 일시에 제거되고 사업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갖춘 우량기업으로 변모하게 된다.

특히 경영정보화 솔루션 개발분야에 중복 투자된 두 개발사의 16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효율적으로 재정비되어 신제품 개발이 촉진되며, 기술노하우의 공유와 지적자산 관리 일원화로 업무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달 세계적인 컨설팅사인 베인&컴퍼니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더존다스가 보유한 4대 신성장동력사업도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된다. 4대 신성장동력사업은 u-billing 서비스사업,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사업, ifrs(국제회계기준)솔루션사업, 금융erp asp사업이며, 이중 전자세금계산서와 ifrs 솔루션 사업은 2010년 법인사업자와 2011년 개인복식부기의무자의 전자세금계산서 의무교부제도, 2011년 상장사의 ifrs 의무도입이라는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더존의 세무회계 솔루션 분야 독보적인 입지와 더존 제품 사용 11만 고객사의 시드마켓, ifrs도입대상 상장사 1,570개사 중 827개사(52%)가 이미 더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점이 큰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합병 후 예상되는 경영성과를 한 증권사의 레포트를 인용해 보면 2010년에 매출 1,465억 순이익 545억, 2011년에는 매출 1,790억 순이익 926억 (춘천소재 더존 it연구개발단지 이전으로 인한 법인세 100% 감면)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이중현 대표이사는 “3사가 합병을 결의한 지난 8월말부터 내부적으로 3사의 영업 및 마케팅 조직이 합병 후의 모습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출이 대폭 신장되고 있기 때문에 합병법인 출범 초기부터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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