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기재부,‘글로벌 인프라 개발협력 포럼’가져
수출입은행-기재부,‘글로벌 인프라 개발협력 포럼’가져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2.10.09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김용환 은행장은 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수은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프라 개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개도국 성장과 빈곤 감축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수은이 주관한 ‘글로벌 인프라 개발협력 포럼’이 개최됐다. 사진은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개도국 성장과 빈곤감축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에는 세계은행.일본국제협력기구(JICA).해외건설협회.SK건설 등 국내외 PPP*사업 기관 관계자들과 필리핀.베트남 등 주요 개도국 정부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민관 파트너십(Public-Private Partnership) :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공공시설을 건설하는 사업

김용환 수은 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도국 인프라 개발 사업은 개발협력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개발효과성 제고라는 측면에서 민관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기업은 해외진출을, 그리고 개도국은 성장을 위한 인프라 개발을 달성하는 윈윈(win-win)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김 행장의 개회사에 이어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의 축사와 호세 이리고옌(Hose Rouis Irigoyen) 세계은행 국장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3부로 나누어서 열린 본 세션에선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과 개발금융기관의 역할을 두고 주제 발표자들과 참석자들 간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정혁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개발협력 방안이 공여국에서 수원국으로의 일방적 원조 개념을 넘어 수원국과 공여국 모두의 발전에 상호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맹준호 수은 책임연구원은 “수은은 인프라 건설을 위한 재정소요 부문에 EDCF 차관을 지원하고 운영시설 등 수익성이 있는 부문에는 수출금융을 제공하는 등 PPP사업을 보다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인프라 개발협력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여섯 번째부터 김용환 수은 행장,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 호세 이리고옌 WB 국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