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평가
한국산업은행,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2.10.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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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10월 10일자로 한국산업은행이 발행할 예정인 산금1210할01A회 외 일반 무보증산업금융채권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이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산은금융그룹의 민영화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유지될 높은 수준의 정부지원 강도와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한 기업 금융 부문의 경쟁 우위 및 우수한 자본적정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한기평은 한국산업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시중은행 평균 대비 다소 미흡한 상태로 당분간 충당금 적립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유가증권 운용비중 하락과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점진적인 수익변동성 완화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산은금융그룹의 민영화 완료 시점까지 한국산업은행에 대한 한국산업은행법 상의 손실보전조항이 유지될 예정으로 정부 지원 및 이익 시현에 기반하여 우수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한편, 한기평은 기업공개의 필수 요건인 산업은행 대외채무에 대한 정부 보증 동의안의 국회 통과가 어려워져 산은금융지주의 기업공개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한국산업은행법 상 민영화 조항(법 제1조)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는 산은금융지주의 지배지분이 민간인 주주에게 매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한국산업은행에서는 민영화에 대비한 수신기반 확충, 수익기반 확대 및 리스크관리 시스템 강화 등을 위한 노력이 진행 중으로, 한기평은 향후 민영화 추진 속도와 자체 경쟁력 제고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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