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는 가짜 은행 지급보증서를 담보로 회사 제품을 공급하고 그 대가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화학업체 임원 46살 조모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해 6월 한 에너지 회사 대표가 발급받은 지급보증서가 가짜인 걸 알면서도 450억 원어치의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을 에너지 회사에 공급하고 2억 6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해 시중은행 전직 지점장에게 돈을 주고 지급보증서를 수차례 발급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화학업체에 다른 가담자가 있는지, 금품이 더 오간 정황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조씨는 지난해 6월 한 에너지 회사 대표가 발급받은 지급보증서가 가짜인 걸 알면서도 450억 원어치의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을 에너지 회사에 공급하고 2억 6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해 시중은행 전직 지점장에게 돈을 주고 지급보증서를 수차례 발급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화학업체에 다른 가담자가 있는지, 금품이 더 오간 정황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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