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10월 25일자로 ㈜경남은행이 발행할 예정인 제16-10회 무보증후순위금융채 외 일반 무보증후순위금융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경남 및 울산지역에서의 견고한 영업기반과 지역내 차별적인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 및 우수한 자본적정성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2008년 자본적정성 제고를 위하여 우리금융지주가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지주회사 체제하에서 우리금융그룹으로부터 영업 및 재무적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10월부터 2010년 4월 동안 발생한 금융사고 관련 소송 진행 과정 과 손익에 대한 영향, 우리금융그룹의 민영화 추진으로 인한 지배구조 변화, 중소기업 부문과 가계부채 부실화 우려 등 금융시장의 신용위험 증가 등을 모니터링 요소로 꼽았으며, 한국외환은행의 하나금융그룹 편입과 우리금융그룹 및 산은금융그룹의 민영화 추진 등에 따른 국내 은행업계 및 금융산업 재편 방향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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