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국제여건 걸맞게 사회 시스템 문화 개선 과제"
김총리,"국제여건 걸맞게 사회 시스템 문화 개선 과제"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2.10.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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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가 16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30일 우리나라의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재진출과 관련 "국제여건에 걸맞게 사회 시스템과 문화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는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을 국제사회가 인정한 것이며, 위상이 높아진 만큼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도 커지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특히 "인천 송도가 국제허브도시로 조속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거ㆍ교육ㆍ의료 등 국제수준의 정주환경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리는 최근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사고, 가습기 세정제 사고, 향정신성 의약품 관련 문제 등을 언급하며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16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방충제ㆍ방부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학용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는 한편 다음 달 15일부터 시행되는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계기로 의약품 사용시의 안전 확보와 부작용 관리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김 총리는 관계부처에 "화재ㆍ폭설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독거노인ㆍ쪽방촌이나 비닐하우스 거주자 등 소외계층의 안전을 다시 한 번 살펴봐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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