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관련 ‘청약자격’ 질문 전체 43%로 최다”…닥터아파트
“보금자리주택 관련 ‘청약자격’ 질문 전체 43%로 최다”…닥터아파트
  • 김명윤 기자
  • 승인 2009.10.21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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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수요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은 ‘청약자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마련한 ‘보금자리주택 묻고 답하기’ 코너에는 근로자 생애최초 주택청약제도 신설 등 ‘보금자리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발표된 지난 8월 27일 이후 약 50일(8월 27일~10월 16일)동안 총 2백74명이 참여해 3백 38개의 질문이 접수됐다.

이 중 ‘청약자격’에 대한 내용은 총 1백43개로 전체 질문의 43%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질문유형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보금자리주택 특별공급과 사전예약이 처음 실시됐기 때문에 일반청약과의 혼란이 있었고, 당첨자 선정 기준에 대한 해석도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는 특정지역의 ‘당첨가능성’을 묻는 질문이 총 85개로 전체 질문의 25%를 차지했다. 이 경우 자신의 청약가점과 청약을 원하는 지역을 언급하고 당첨가능여부를 타진하는 질문사례가 많았다.

보금자리주택 청약절차, 가점계산, 청약공급계획 등 ‘청약일반’에 대한 내용을 묻는 질문은 총 58개로 17%의 비중을 보였다. 이 중에는 당첨이 된 이후의 당첨자 자격유지에 대한 질문도 5개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신혼부부특별공급과 생애최초특별공급에 동시에 해당하는 등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한 ‘청약전략’ 질문이 총 25개로 7%,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와 다른 지역 일반분양 중 어느 지역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청약여부’ 질문이 총 13개로 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질문으로는 보금자리주택 투자성 문의 8개, 보금자리주택 대출문의 5개, 보금자리주택 공급계획에 대한 문의가 3개 등이었다.

한편, 당첨가능성을 묻는 질문(중복선택 있음)에 가장 많이 언급된 지역은 강남 세곡지구였다. 세곡지구는 총 85명 중에 47명이 당첨가능성을 알고 싶어했다. 우면지구의 경우 세곡지구에 이어 40명, 미사지구는 25명, 원흥지구는 7명, 전 지구의 당첨가능성을 물어본 사람은 9명이었다.

<보금자리주택, 이것이 궁금하다 best 3>
q. 청약예금·청약부금 통장을 갖고 있다.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 청약할 수 있나?
⇒ 이번 사전예약은 청약저축 통장을 보유한 무주택 세대주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또 청약저축 통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세대주가 아닌 경우는 청약이 불가능하다.

q. 서울 외 거주자로서 납입액이 많은 청약저축 통장을 갖고 있다. 강남 세곡지구·서초 우면지구 당첨가능성은?
⇒ 세곡지구와 우면지구는 경쟁이 있는 경우 공급호수의 100%를 당해지역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므로 서울 이외 거주자는 사실상 당첨가능성이 없다고 보면 된다.

q. 생애최초특별공급과 신혼부부특별공급 두 기준에 모두 만족한다. 어떤 쪽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한가?
⇒ 생애최초특별공급은 전체 물량의 20%, 신혼부부특별공급은 전체 물량의 15%를 배정하고 있기 때문에 생애최초특별공급에 당첨가능성이 더 높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생애최초특별공급의 경우 당첨자 선정 기준이 ‘추첨’인 것에 반해 신혼부부특별공급은 ‘혼인기간이 3년 이내이고 그 기간에 출산(입양을 포함한다.)하여 자녀가 있는 자’를 1순위로 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만족한다면 신혼부부특별공급이 더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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