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규제 확대 이후 부동산 시장 `위축'
DTI규제 확대 이후 부동산 시장 `위축'
  • 안민 기자
  • 승인 2009.10.23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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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관망세 지속
2금융권 dti규제 확대 이후 서울 지역 매매 거래 시장이 위축 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포털 부동산써브가 23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이후 극심한 거래 부진을 보이며 하락세로 전환됐던 서울 지역의 매수세가 여전히 짙은 관망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고 급매물량이 증가하긴 했지만 대다수의 매물 보유자는 기존의 호가를 유지하고 있어 거래 한파가 쉽게 풀리지 않을 기색이라고 역시 밝혔다.
투자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급등했던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하락세를 보였고, 비강남권역에서도 올해 급등세를 보였던 단지들이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강남권역의 일반 아파트들은 대체로 제자리걸음을 보였고, 지하철 9호선 라인의 지역들은 일부 단지가 하향 조정되기도 했으나 그 외 대부분 단지는 보합을 유지했다.
경기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하락 지역이 다시 나타는 등 등락 움직임은 많지 않고 움직임 폭 역시 감소, 시장 활기가 사라지고 정체되는 듯한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부동산 써브에 따르면 매매인 경우 서울은 지난 주 대비 0.00%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유형별로는 일반 아파트가 0.05%, 재건축이 -0.27%를 보였고 규모 별로는 소형(전용 60㎡이하)-0.10%, 중소형(전용 60~85㎡ 이하) 0.07%, 중형(전용 85~102㎡ 이하)-0.03%, 중대형(전용 102~135㎡ 이하)0.02%, 대형(전용 135㎡ 초과)0.00%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 별로는 중구(0.11%), 은평구(0.11%), 관악구(0.10%), 중랑구(0.10%), 금천구(0.10%), 강북구(0.09%)가 상승세를, 강남구(-0.19%), 강서구(-0.11%)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 주 대비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유형 별로는 일반 아파트가 0.04%, 재건축은 -0.18%를 기록했고, 규모 별로는 소형(전용 60㎡ 이하) 0.07%, 중소형(전용 60~85㎡ 이하) 0.02%, 중형(전용 85~102㎡ 이하) 0.02%, 중대형(전용 102~135㎡ 이하) 0.00%, 대형(전용 135㎡ 초과)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 별로는 안산시(0.34%), 평택시(0.26%), 시흥시(0.19%), 부천시(0.15%), 광주시(0.10%)가 상승세를 보였고, 의정부시(-0.49%), 파주시(-0.14%), 의왕시(-0.12%)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의 전세가인 경우는 0.23%의 변동률로 다소 매매 변동률보다는 상승세를 보였다.
규모 별로는 소형 0.22%, 중소형 0.31%, 중형 0.00%, 중대형 0.15%, 대형 0.06%을 기록했다. 도봉구(1.02%), 중랑구(0.72%), 구로구(0.54%), 서초구(0.40%), 강동구(0.31%), 중구(0.29%), 송파구(0.25%)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그 외 지역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경기도 전세가는 0.3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서울 전세가의 변동률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 별로는 소형 0.41%, 중소형 0.32%, 중형 0.47%, 중대형 0.32%, 대형 0.08%의 변동률을 보였고, 지역 별로는 과천시(1.12%), 의정부시(0.87%), 구리시(0.69%), 안산시(0.53%), 부천시(0.51%)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 외 지역도 대체로 상승세 내지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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