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11월 22일자로 하나캐피탈㈜(이하 ‘동사’)가 발행할 예정인 제 119회 무보증금융채 외 일반 무보증금융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이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 동사가 하나금융그룹의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영업 및 재무적 지원을 향유하고 있는 점, 수입차 오토리스 및 개인신용대출 등 수익기반 다변화에 따른 이익창출력 개선 추세, 우량자산 비중 확대 및 신용집중위험 축소 등에 힘입어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
금융지주계열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유동성 위험이 제한적인 가운데 재무융통성이 우수한 점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다만, 금융위기 이후 자산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가계대출 부문이 크게 확대되어 온 가운데 최근 저신용 개인고객군의 신용도 저하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자산건전성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레버리지배율이 다소 높아 적극적인 자본확충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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