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이사 우석형)가 지난 1일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성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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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사랑나눔 김장 봉사활동에는 당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도리코 직원들과 성동종합복지관과 함께하는 자원 봉사자 60여명이 참여했다.
난생처음 김장을 해본다는 직원들도 많았지만 버무림조, 포장조, 운반조 등 체계적으로 임부를 분담해 550포기(1,000kg)의 김장 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신도리코 임직원들이 직접 성동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 100곳을 방문하여 손수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해 한 신도리코 직원들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영업지원부의 김종민 팀장은 “실외 작업이어서 춥고 김장을 처음 담가 서툴기도 했지만 동료들과 함께여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특히 신도리코 중국에서 온 연수사원 왕닝은 “김치를 먹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좋았다.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안고 가게 됐다”며 김장문화를 직접 체험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한 신도리코 총무부 현재성 차장은 “지역복지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도리코의 직원 및 가족봉사단이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격적인 활동이 벌써 7년째에 접어들며 꾸준하게 활동하니 직원들이 봉사를 쉽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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