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Ⅲ 시행시기, 내년 1월보다 늦춰질 수도
바젤Ⅲ 시행시기, 내년 1월보다 늦춰질 수도
  • 안현진 기자
  • 승인 2012.12.21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위, “국제 동향 살펴가며 결정”
바젤Ⅲ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융당국은 “해외 동향을 면밀히 보아가며 구체적인 적용 시기를 정하겠다”는 입장을 21일 밝혔다.

현재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27개 회원국 중 현재 11개 회원국이 당초 합의 일정대로 내년 1월 바젤Ⅲ 규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필요한 준비는 대부분 마무리된 상황이며, 올해 6월말 기준 17개 국내은행의 바젤Ⅲ를 적용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09%로 자본적정성도 양호한 수준이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국제동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국, 유럽연합(EU) 등 회원국 다수가 아직까지 규제안을 최종 확정하지 않고 있어 내년초부터 시행이 어려운 국가가 상당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바젤Ⅲ를 국내 도입하는 정책방향은 유지하되 구체적인 국내 적용시기는 해외 주요국의 동향 등 관련사항을 면밀히 보아가며 추후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