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수 노동부차관은 5.13(수) 경기도 안산 소재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을 찾아 장애인근로자와 회사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다성(주)(대표 하중기)는 전자제품을 조립하는 건실한 업체로 128명의 근로자 중 15명(중증장애인 11명 포함)이 장애인이다.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의 맞춤훈련을 통해 중증장애인을 채용한 이후 꾸준히 10%의 장애인고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방문기업에서 정 차관은 중증장애인근로자의 직무적응에 관심을 보이며 회사관계자의 고용관리시 어려움 등 장애인 고용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노동부의 정책방향을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강화와 기업 수요에 맞출 수 있는 장애인력을 공급하여 보다 쉽게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노동부는 장애인 고용 사업주의 경영난 해소와 장애인근로자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난 5월 1일부터 장애인고용장려금 지급주기를 단축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무고용률 2%를 초과하여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주가 금년 1분기분 장애인고용장려금을 지급받고자 하는 경우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지급을 신청하면 된다.
이날 차관 일정은 손영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가 자리를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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