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의 성공적인 상용 운항 이끌어 낸 영향력 있는 여성 임원으로 높이 평가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캐서린 탄(Kathleen Tan)을 2013년 1월 4일부로 에어아시아 익스피디아(AirAsiaExpedia, AAE)의 새로운 아시아 지역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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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에어아시아 그룹의 영업 총괄 수장 및 중국 지역 수석 부사장으로 일해 온 캐서린 CEO는, 에어아시아 익스피디아 그룹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의 오른팔 역할을 해온 여성 임원이다. 특히 재임 기간 중 에어아시아의 성공적인 상용 운항을 이끌어 내, 에어아시아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 브랜드로 확립하고 연간 두 자리수의 수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평가 받았다.
아울러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여행 컨퍼런스인 웹인트래블(WebInTravel)로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여행업계 여성 리더 1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중국 최대 검색 엔진인 바이두(Baidu)에서는 ‘항공 전설’로 불리는 등 여행 업계에서 존경 받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다라 코스로우사히(Dara Khosrowshahi) 익스피디아 그룹 회장 및 최고 경영자는 “캐서린 CEO는 지난 8 년 동안 에어아시아를 아시아 최대 LCC 브랜드로 구축한 인상적인 실적을 낸 바 있다”며, “그 동안 검증된 비즈니스 통찰력과 아시아 지역 여행업에 대한 상당한 지식이 향후 에어아시아 익스피디아의 발전적 미래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를 비쳤다.
캐서린 탄 아시아 신임 CEO는 “여행업계의 자연스런 흐름인 OTA(Online Travel Agency) 산업에 새롭게 도전하게 되어 기쁘고, 세계 최대의 강력한 두 브랜드 익스피디아와 에어아시아를 위해 일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에어아시아 익스피디아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도 아시아 고객들에게 폭 넓은 여행 상품을 보다 좋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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