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는 탄소 소재로 동급 최경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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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모토라드가 슈퍼 스포츠바이크 S1000RR의 고성능 버전인 'HP4'를 선보였다.
HP는 하이 퍼포먼스의 약자로 동급 최강 성능과 초경량 모델이다. 엔진은 수랭식 직렬 4기통 1.0리터짜리를 얹어 최고출력 193마력의 성능이다.
외관은 HP 고유의 블루 앤 화이트 톤이다. 여기에 민첩성, 역동성을 향상시킨 다양한 장비를 추가했음에도 동급에서 가장 가벼운 중량이다. 탄소 소재로 제작한 차체중량은 199kg에 불과하다.
레인, 스포츠, 레이스, 슬릭 등 네가지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외에도 브램보 모노블럭 브레이크 캘리퍼와 레이스ABS, DTC 등을 기본 탑재했으며 리어 타이어는 큰 사이즈를 장착해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
디자인은 고성능 모터사이클의 대명사인 S1000RR의 유전자를 계승한 블루, 화이트 색상으로 이루어져 민첩하고 신선한 느낌이다.
차체 하단의 배기시스템 대신 엔진 스포일러가 리어 타이어까지 길게 이어졌으며, 뒷좌석에 캐노피가 자리해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색깔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HP4의 판매가는 3190만원이며, HP4 컴피티션 패키지는 3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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