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마트, 식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60% 넘어섰다
GS마트, 식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60% 넘어섰다
  • 박광원 기자
  • 승인 2009.04.29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황 영향 가계 지출 엥겔계수가 높아지고 있다고분석
"불황으로 엥겔계수 높아졌다" 엥겔계수(engels coefficient)는 총 가계지출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난다. gs마트는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식품과 비식품의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불황이 시작된 하반기부터 식품의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2007년 상반기와 하반기의 식품 매출 비중 차이는 0.1%로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지난해에는 하반기의 식품 매출이 상반기보다 1.4%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 더욱 가속화돼 지난 1월부터 이달 26일까지 전체 매출액에서 식품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품군별 매출액을 살펴본 결과 식품은 대부분 증가했고, 비식품은 몇 가지 품목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유제품(19.2%), 냉장식품(40.7%), 냉동식품(6.5%) 등의 매출이 전체적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4% 오른 반면, 의류잡화의 매출액은 19.2% 감소했다.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가정이 늘면서 농축수산물의 매출액도 4.1% 증가했고, 조리식품 매출도 4.6% 올랐다.

임병옥 gs리테일 마케팅팀장은 "먹는 것 외에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식품을 판매하는 슈퍼마켓의 매출 또한 높게 나타나는 것을 볼 때 가정의 엥겔계수는 실제로 이보다 더욱 높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