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中企 대상 해외사업 자문단 출범
대한상의, 中企 대상 해외사업 자문단 출범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3.03.30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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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철우 前 듀폰코리아 대표이사 등 23명 신임자문위원 위촉
▲2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기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경영자문단 출범식에서 자문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기업 임원출신 107명이 무료 경영컨설팅 수행

30년 해외 경험을 갖춘 글로벌전문가들이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으로 합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이 29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제3기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듀폰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낸 원철우 위원을 비롯한 해외전문가 23명을 신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신임자문위원은 엄익진 전 SK가스 중국법인장을 비롯해 원철우 전 듀폰코리아 대표이사, 유광열 전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대표이사, 이유신 전 한국훼스토(주) 대표이사, 이희락 전 한국도자기 인도네시아법인 부회장 등이다.

이유신 신임자문위원은 “중소기업들이 해외진출시 현지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외국기업과의 합작투자 및 기술제휴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외국계 기업에 재직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디딤돌을 놓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상의 제3기 경영자문단은 이번에 해외시장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면서 기존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노무 등 9개로 구성되어 있던 자문분야를 해외진출, 중견기업 육성을 포함한 11개 분야로 확대 편성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출을 위주로 한 국제화전략이 필요하다”며 “상의 경영자문단은 전문적인 국제화 자문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좁은 내수 울타리를 벗어나 세계 곳곳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은 대기업 출신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으로 구성돼 2008년 12월 출범했으며 현재 107명의 대기업 출신 자문위원이 전국의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전략과 마케팅, 인사·노무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무료로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출범 후 4년간 2457회에 걸쳐 중소기업에 경영자문을 해줬다. 특히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 밀착형 자문으로 도입한 ‘경영멘토링제도’가 큰 효과를 거두면서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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