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등 12월 결산법인 배당금 5조 푼다
삼성電 등 12월 결산법인 배당금 5조 푼다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3.04.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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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12월 결산법인 321개사가 이번 주에 5조원대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시장법인 163개사 4조7597억원, 코스닥시장법인 158개사가 2714억원의 배당금 총5조311억원(15~19일)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월 결산법인 884개사가 지급하는 총 배당금 12조6652억원의 40%에 이르는 규모다.

주식투자자들은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시장에 수급 개선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배당금 규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조277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이 678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 배당금은 지난해보다 4253억원(50%) 급증했으며.SK텔레콤은 지난해와 동일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전체 12월 결산법인 중 배당금 총 지급액이 가장 많은 회사로 조사됐다.

이외에 SK이노베이션 2999억원, 우리금융지주 2015억원 , 현대중공업 1900억원 순이며, 코스닥시장에서는 CJ오쇼핑의 배당금이 12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파트론 116억원 그리고 성우하이텍 100억원 순으로 컸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1조2771억원을 비롯해 총 163개사가 4조7597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코스닥 시장은 CJ오쇼핑의 배당금이 124억원 등 총 158개사가 2714억원을 나눠줄 계획이다.

실질적인 투자 수익률을 가늠할 수 있는 시가배당률은 유가증권에서 아주캐피탈이 7.10%로 가장 높았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KT가 8.40%로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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