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사업자도 상반기 무제한 요금제 출시
알뜰폰 사업자도 상반기 무제한 요금제 출시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3.04.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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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들도 현재 망 제공에 필요한 전산 작업 진행 중
▲단가 협의와 전산 작업이 완료되면 이르면 6월 중 알뜰폰 사업체들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동통신 3사에 이어 이들 업체의 통신망을 빌려서 사용하는 알뜰폰(MVNO) 사업자들이 이르면 상반기에 무제한 요금제가 출시될 전망이다.

2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SK텔링크 등 자사 통신망을 사용하고 있는 8개 알뜰폰 사업자와 6월을 목표로 무제한 요금제 출시와 관련된 협의를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매월 2~3곳씩 순차적으로 무제한 요금제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무제한 요금제 공급 단가를 어떻게 책정할지에 대한 통신망사업자와 알뜰폰 사업자 간 이런 논의와는 별도로 이동통신사들은 현재 망 제공에 필요한 전산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전산 작업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작업이 마무리되면 사실상 알뜰폰 업체들이 바로 무제한 요금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T도 CJ헬로비전 등 자사의 통신망을 빌려 쓰는 알뜰폰 업체들과 전산 개발과 무제한 요금제 구성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SK텔레콤쪽 알뜰폰 사업자보다는 좀 더 빨리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가 협의와 전산 작업이 완료되면 이르면 6월 중 알뜰폰 사업체들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알뜰폰 업체들이 출시하는 무제한 요금제는 기본적으로 통신망 제공업체와 같은 방식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자사 가입자끼리만, KT는 한시적으로 타사 가입자들과도 무제한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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