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5월 14일자로 하나캐피탈㈜(이하 ‘동사’)의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 동사가 하나금융그룹의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영업 및 재무적 지원을 향유하고 있는 점, 오토금융 및 개인신용대출 중심의 자산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수익기반 확대 추세, 2010년 이후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시현 중이나 대손비용 증가 관련 모니터링이 필요한 점, 우량자산 비중 확대 및 신용집중위험 축소 등에 힘입어 자산건전성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인 점, 금융지주계열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유동성 위험이 제한적이며 재무융통성이 우수한 점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다만, 금융위기 이후 자산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가계대출 부문이 크게 확대되어 온 가운데 최근 저신용 개인고객군의 신용도 저하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자산건전성 추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레버리지배율이 다소 높아 중단기적으로 유상증자 등 적극적인 자본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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