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6월 21일자로 아이엠투자증권㈜의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A2로 평가하고, 기업신용등급(ICR)을 A(안정적)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 아이엠투자증권㈜가 중소형사로서 시장지위가 열위하나, 다변화된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이익변동성이 낮은 수준인 점, FY2009 이후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점,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이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점 등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실질적인 무차입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2013년 3월말 현재 유동성비율(유동성자산/유동성부채)이 113.8%를 보이고 있는 등 재무유동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했다. 다만, 유사시 최대주주로부터의 지원가능성이 대기업 및 금융지주계열의 타 금융투자회사 대비 열위한 점은 신용도에 다소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엠투자증권㈜의 실질적인 대주주인 솔로몬저축은행이 2012년 5월 6일자로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 결정 및 경영개선명령(6개월간 영업정지 포함)을 받음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솔로몬저축은행이 보유한 아이엠투자증권㈜ 지분에 대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아이엠투자증권㈜의 지배구조 방향에 대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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