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HDD시장 'SSD'로 바꾼다
삼성전자, 세계 HDD시장 'SSD'로 바꾼다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3.07.18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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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서밋 열고 1테라바이트급 주력제품 발표
▲ 짐엘리엇 삼성전자 미국판매법인 임원이 SSD 사업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삼성전자는 18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1테라바이트 SSD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삼성SSD 글로벌 서밋'을 열고 글로벌 공략에 본격 나섰다.

국내외 언론을 초청한 글로벌 서밋은 'SSD 대중화 시대로'를 주제로 HDD 시장을 대체할 SSD의 미래를 조명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성능 향상을 통해 소비자 사용 편의성과 기업의 IT투자 효율을 극대화한 1테라바이트 이상 대용량 SSD 제품군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SSD 대중화와 점유율 확대를 위해 '840 EVO' 론칭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출시 국가를 늘려가며 세계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840 EVO SSD는 지난 4월에 양산한 세계최소 칩 사이즈인 10나노급 128기가비트 고속낸드를 탑재해 기존 840 SSD 대비 연속쓰기 성능을 3배 이상 향상시켰으며, 노트북에서 용량제한 없이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대체할 수 있도록 1테라바이트급 5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지리에 참석한 전영현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지난해에는 고성능 보급형 SSD 출시를 통해 SSD 시장의 성장세를 높였고 올해는 한층 빨라진 1테라바이트 SSD를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업향SSD 시장 확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2.5인치 NVMe SSD 'XS1715' 라인업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글로벌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제품 소개]


* 840 EVO

새롭게 내놓은 보급형으로 지난해 9월 출시한 840 SSD보다 연속쓰기 성능이 3배 향상됐다.

840 EVO 라인업에서 현재 가장 많이 팔린는 250 기가바이트 SSD도 연속쓰기 속도 520MB/s를 구현했다.

이는 양산 중인 840 SSD의 250MB/s보다 무려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소비전력도 대폭 낮추었다.


* XS1715

1.6테라바이트 NVMe SSD다. 연속읽기 속도가 3000MB/s로 500GB로 풀HD급 영화 100편을 불과 3분안에 처리할 수 있다.

고사양 스토리지 SSD보다는 6배, 고성능 서버 HDD보다는 무려 14배나 빠르다.

임의읽기 성능은 74만IOPS(Inputs Outputs Per Second)로 기존 고사양 스토리지 SSD보다도 10배 이상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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