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사상 최대 반기 실적
LG생활건강 사상 최대 반기 실적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3.07.23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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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상반기 매출 2조1,478억원, 영업이익 2,660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0%, 13.2% 증가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 대비 매출은 2,043억(10.5%↑), 영업이익은 554억(26.3%↑) 신장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사상 처음으로 반기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섰다.

한편 2분기 실적은 매출 1조 755억원, 영업이익 1,202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9.6%, 14.4% 증가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32분기(8년)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34분기(8년 6개월) 연속 성장했다.

[2013년 2분기 사업부문별 실적]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312억원과 영업이익 2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6%, 24.1% 성장했다. 생활용품 6대 카테고리 시장점유율은 34.4%로 전년대비 1.0%p 증가하며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고, 국내 시장의 정체된 성장을 일본시장 개척으로 극복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고성장을 기록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4,154억원, 영업이익 6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0%, 18.5% 증가했다. 허브화장품 ‘빌리프’가 전년대비 58%의 고성장을 유지했고, 와이너리 화장품 ‘다비’ 등 신규브랜드들이 백화점 매장을 확대했다. 매스티지는 ‘비욘드’, ‘이자녹스’, ‘라끄베르’가 고르게 성장했고, 더페이스샵은 국내외에서의 고성장에 기인하여 매출이 전년대비 18% 성장했다.

한편 화장품 해외사업 매출은 81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43% 성장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 매출은 52%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음료사업은 매출 3,289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8%, 2.1% 성장했다.

2분기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저온현상으로 기온이 낮고, 전년보다 일찍 시작된 장마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음료시장의 성장이 어려웠지만 소형슈퍼마켓, 편의점 등 채널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가와 즉석음용시장 커버리지 확대가 음료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탄산은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가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대비 10%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스프라이트’는 전년대비 매출이 29% 성장하며 탄산음료 시장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 비탄산은 커피의 지속적인 성장속에 신규 브랜드 ‘마테차’가 새로운 컨셉의 건강음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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