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주력 품목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사진)

JW중외제약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86억원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74억6300만원으로 11.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억9300만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JW중외제약은 주력제품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매출 호조와 함께 신제품 프리미엄 필러 ‘엘란쎄’의 성공적인 시장진입 등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했으며, 엔저로 인해 원가율이 하락한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주력 품목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지주회사 JW홀딩스와 계열사 JW중외신약도 실적을 공시했다.

JW홀딩스는 매출액 14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가 비교해 14.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28억78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금융수익과 기타수익 증가로 1272.8% 급증한 336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JW중외신약의 매출액은 0.6% 늘어난 174억7600만원, 영업이익은 56.9% 줄어든 3억39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