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막 '도쿄모터쇼'에 어떤 차량 선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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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가 오는 23일부터 9일간 열리는 43회 도쿄모터쇼에서 미래감각 디자인의 콘셉트카를 대거 선보인다.
먼저 글라이더 모양의 전기차 '블레이드글라이더'는 보는 것만으로도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공기역학에 초점을 맞춘 이 차량은 좁은 프론트 트랙과 넓고 안정적인 리어트랙이 특징이다. 코너링을 민첩하고 차량의 인 휠 모터는 독립적으로 관리되며 뒷바퀴에 추진력을 제공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리프를 기반으로 만든 콘셉트카 '리프 에어로스타일'은 한층 스타일리시하고 스포티해진 모습으로 12월 일본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쥬크 니즈모'는 지난 10월 국내에 출시된 쥬크의 니즈모 버전이다. 닛산의 모터스포츠 활동을 총괄하는 니즈모의 뛰어난 에어로 다이내믹 기술로 다운포스가 37%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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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통 1.6리터 직분사 터보엔진을 얹었으며, 터보차저 컨트롤 프로그램을 튜닝해 최고출력 200마력에 최대토크 25.5kg.m로 성능을 높였다.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된 전륜구동과, 스포츠 튠 엑스트로닉 CVT가 탑재된 4륜구동 2개 모델로 출시했다.
'페어레이디Z 니즈모'는 370Z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스포츠카 페어레이디Z의 니즈모 버전이다.
고강성 차체와 공기역학 디자인으로 역동적이다. 특별한 사이드 실과 리어범퍼는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며 공기의 흐름을 조절한다.
최고출력 350마력의 3.7리터 DOHC V6 VVEL 엔진에 고품질 배기시스템 디자인, 머플러 튜닝, 최적화된 엔진컨트롤 모듈를 매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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