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도 전 GM대우 전무, 한진해운 홍보 책임
김종도 전 GM대우 전무, 한진해운 홍보 책임
  • 편집국
  • 승인 2009.12.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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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 사장직속으로 홍보담당전무로 영입
한진해운이 홍보를 보강하여 김종도(55) 전 gm대우자동차 홍보 전무를 홍보 담당 전무로 영입했다.

지난 12월 14일부터 한진해운 홍보팀으로 출근하기 시작한 김종도 전무는 업계에서 ‘최장수 홍보실장’으로 알려진 정통 홍보맨으로 지난 11월 gm대우 희망퇴직 신청으로 홍보실을 떠나게 됐지만, 불과 한 달여 만에 다시 한진해운 홍보맨으로 복귀하게 됐다.

1981년 대우조선에 입사한 김 전무는 6년 뒤인 1987년 과장 직함으로 대우자동차 홍보실로 발령받으며 홍보에 첫 발을 디뎠다. 이어 1년 뒤인 1988년 7월 홍보실장에 올랐으며, 1992년 대우자동차판매 설립, 2001년 대우차 노사분규와 부도, 그리고 2002년 대우자동차가 gm대우로 새롭게 출범하는 등 수많은 부침 속에서도 22년간 한결같이 홍보일선을 지켜왔다.

한진해운은 김 전무 영입과 함께 기존 재무그룹 산하에 있던 홍보팀을 사장 직속의 별도 조직으로 격상시켰다. 한진해운 홍보 관계자는 “지난 12월 1일 한진해운홀딩스로의 지주사 공식 출범과 관련, 기업이미지 제고 등 홍보역량 강화를 목표로 조직 변화가 이뤄졌으며 김 전무 영입도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진해운 홍보팀은 김 전무 총괄하며 박용순 팀장과 송무현 부장, 이헌영 차장, 정승한 대리 언론홍보ㆍ사내홍보ㆍ메세나 등의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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