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중형시장 겨냥한 '현지용 세단' 출시
현대차, 중국 중형시장 겨냥한 '현지용 세단' 출시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3.11.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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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투' 판매 개시…30대 초중반 중산층 소비자 타깃
▲ 중국용 신차 '밍투' 발표회에 참석한 왕수복 현대차 중국사업본부장, 리펑 베이치(주) 총재, 설영흥 현대기아차 중국담당 부회장, 쉬허이 베이징현대 동사장, 최성기 베이징현대 총경리, 류즈펑 베이징현대 상임 부총경리 (왼쪽부터).

현대차가 중형차급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중국 30대 초중반 중산층을 겨냥한 현지용 중형세단 '밍투(영문명 미스트라)' 출시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19일 광저우 타워에서 설영흥 현대기아차 중국담당 부회장, 최성기 베이징현대 부사장, 딜러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 발표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최성기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형차 시장에서 밍투는 동급 차량을 압도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상품 경쟁력으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줄 전략차”라며 “밍투는 중국 고객전용 신차인 만큼 차별화된 가치와 상품성으로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전용 중형세단 '밍투'


우선 외관은 전체적으로 뚜렷하고 선명한 선의 흐름을 통해 역동적인 현대차만의 이미지를 나타냈다. 큼직한 헤드램프, 넓은 헥사고날 그릴 등 크고 넓은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곳곳에 반영했다.

전장 4710㎜, 전폭 1820㎜, 전고 1470㎜로 스포티하고 날렵한 외관 스타일에 2770㎜의 긴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도 특징이다. TFT-LCD 패널의 게기반, LED 주간주행등, 운전석 파워-통풍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리어 에어벤틸레이션, 블루링크, 파노라마 썬루프 등을 담았다.

엔진은 동급 최고 성능의 1.8, 2.0 누우에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경쟁차에 걸맞는 성능과 경제성을 구현했다.

현대차 관게자는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밍투를 전시해 모터쇼를 찾는 고객들에게 차량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다양한 판매 마케팅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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