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6500억弗·무역흑자 2500억弗-소재·부품 세계 4강
수출 6500억弗·무역흑자 2500억弗-소재·부품 세계 4강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3.11.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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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25일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엔 수출 6500억 달러, 무역흑자 2500억 달러를 달성해 일본을 넘어 소재부품 분야 세계 4강을 실현키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이 담겨 있다.

그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시장 선도(First Mover)와 빠른 추격(Fast Follower)을 병행하는 전략 추진

시장 선도 전략의 대표적 사업인 세계 수준의 10대 핵심소재(WPM) 개발을 위해 오는 2016년까지 민관 자금 2조원을 투입해 시제품 생산설비 등을 구축, 연구개발(R&D)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한다.

또 무역역조가 심화되는 100대 소재부품에 대해서는 정밀한 품목 분석을 통해 R&D, 직접 투자유치, 해외 인수합병(M&A) 등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선택적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특히 대일 소재 적자 가운데 40%를 차지하는 화학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수산업단지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기업 지원 인프라 강화로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는 소재 정보와 관련해 현재 저부가가치 범용 소재 정보 제공에만 치우쳐 있는 ‘소재종합솔루션센터’의 기능을 보강해 고부가가치 소재정보를 확충한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기업·대학·연구소 등을 연계해 협업을 총괄하는 ‘감성 소재부품 R&D 센터’도 구축한다.

아울러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결합된 융합 부품의 오류와 고장을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한 신뢰성 평가 시스템도 확충한다.

유망 소재부품 기업지원 수출 또는 기술협력 분야의 국내외 멘토 1만여 명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을 실시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M&A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이 스스로 M&A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M&A 정보 중개소’를 20개국 78개 M&A 자문사와 연계해 구축한다.

정책자금의 투자·조정기능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소재 분야에 자금을 투자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맞춤형 ‘소재전용펀드’를 조성한다.

또 외국투자기관이 국내 소재·부품 분야에 더욱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부품소재특별법령을 개정해 외국투자회사의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 설립을 허용한다.

투자자금이 적시적소에 투자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투자 사각지대에 놓여 방치되지 않도록 관련기관 간 ‘소재·부품 전략투자협의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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