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희망퇴직·조직축소 등 조직개편 단행
한화손보, 희망퇴직·조직축소 등 조직개편 단행
  • 황혜연 기자
  • 승인 2013.12.03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大팀제 중심 재편, 조직 슬림화…'72→38팀' 축소

▲ 3일 한화손해보험이 경영효율화를 위해 희망퇴직 인원 65명을 최종 확정하고, 인적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조직 생산성 제고를 위해 대(大)팀제 중심으로 기구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자료사진)

10년 이상 근속 직원 상대로 희망퇴직을 시행한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이 조직축소에도 착수했다. 관리조직을 슬림화해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3일 한화손해보험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희망퇴직 인원 65명을 최종 확정하고, 인적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조직 생산성 제고를 위해 대(大)팀제 중심으로 기구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기존 유사한 업무를 통합하고 조직 단위별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며 기존 72개의 실·본부·팀을 38개로 줄였다. 한화손보는 파트 단위 조직 수는 최소화하고 팀 관리 범위는 확대해 대팀제 완성을 위한 중간단계 체제를 갖췄다고 전했다.

또 영업 부문은 법인영업의 매출을 강화하고자 사업본부와 영업부를 시장별로 재편해 특화했다. 다이렉트 사업본부는 자동차 및 장기보험의 종목별 차별화된 영업 강화를 위해 2개 영업부 체제로 전환했다.

개인영업 부문의 대졸 전문특화 조직인 ARC는 SLC(Smart Life Consultant)로 명칭을 변경해 사업의 본질을 잘 표현토록 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지난 6월 박윤식 대표 취임 이후 고객중심 프로세스로 근본체질을 개선하고 책임경영 체제를 도입하는 등 전사적 경영혁신 활동을 전개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내년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이뤄낼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