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4일 추천위 CEO 최종후보 결정
KT, 14일 추천위 CEO 최종후보 결정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3.12.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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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등 40여명 후보 공모
▲ KT 측은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할 때까지 지원자 정보는 물론이고 선정 절차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KT 최고경영자(CEO) 응모에 4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마감한 KT CEO 공개모집에 약 25명이 응모, 헤드헌팅을 통한 추천 약 15명을 더해 40여명에 이르는 인사가 CEO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CEO후보 공모에는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형태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방석호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장, 정규석 전 데이콤 사장, 석호익 전 KT 부회장, 최두환 전 KT 사장, 이상훈 전 KT 사장 등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에 포함됐다.

여기에 조태욱 KT노동인권센터 집행위원장과 지재식 전 KT노조위원장도 CEO공모에 서류를 접수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이름이 거론된 대부분의 인물이 직접 공모에 참여했거나, 헤드헌팅 추천리스트 등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 후보자로 결정된 1명은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되며 임기는 오는 2017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임시 주주총회는 내년 1월경 열릴 전망이다.

CEO추천위원회는 오는 14일 회의를 열고 면접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원이 이사회 멤버로 이뤄진 CEO추천위는 이보다 이틀 전인 오는 12일 이사회에서도 만난다. 이르면 이날부터 서류 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CEO추천위 관계자는 “추천위 회의는 오는 14일에 열기로 했다”며 “추천위원들간 의견을 모으고 해야 하기 때문에 이날 면접대상자가 모두 결정될 것인지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CEO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하게 된다. 면접심사는 14일 추천위 회의가 끝난 다음 주에 진행될 전망이다. 면접까지 거친 최종 후보는 위원장을 제외한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된다.

KT 측은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할 때까지 지원자 정보는 물론이고 선정 절차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CEO추천위원 8명은 전원이 이사회 멤버이기도 해, 오는 12일 예정된 KT 이사회에서도 만난다.

CEO추천위는 위원장인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차상균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김응한 변호사,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춘호 EBS 이사장,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등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 김일영 코퍼레이트센터장(사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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