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압전발전' 기술이 미래 좌우
태양광, '압전발전' 기술이 미래 좌우
  • 이진용 기자
  • 승인 2013.12.12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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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인한 궃은 날씨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융합기술
태양광(PV)의 업황 회복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으로 '태양광+압전발전' 과의 결합을 통한 융합 비즈니스 모델에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태양광은 햇빛이 있는 주간에만 전기 생산이 가능해 야간이나 비가 오는날, 흐린날에는 전기를 생산하지 못하는 기술적 한계성을 지니고 있다. 즉, 현재의 태양광발전은 말그대로 햇빛에만 의존해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햇빛이 쨍쨍한 맑은날 보다 구름 낀 흐린날,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 많아져 실제 태양광발전소가 1년에 전기를 만들 수 있는총 8,760시간 중 7,560시간은 전기를 만들지 못하는 고철 시스템이라는 오명까지 지니게 되었다.

1년에 14% 남짓한 1200 시간 정도, 즉, 365일 중 50일만이 전기를 생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햇빛에만 전기생산을 의존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소가 1년 365일 중 310일은 전기 생산을 하지 못한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후변화에 민감한 태양광발전의 단점이 압전소자 발전과의 융합을 통해 보완될 수 있어 '태양광+압전발전'이 태양광 시장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인해 햇빛에만 전기생산을 의존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소가 1년 365일 중 310일은 전기 생산을 하지 못한다는 해석이다. 이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태양광+압전발전'이 태양광 시장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사진= 솔라컴퍼니)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중에서도 가장 기술개발이 활발한 분야가 바로 압전 하베스팅(Piezoelectric harvesting) 기술이다.

압전소자는 진동 및 압력 및 충격 등으로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소자로 그동안 압전 하베스팅 기술은 그 활용분야가 아주 다양하다는 특징에도 불구하고, 낮은 출력 때문에 경제성이 낮다고 인식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압전소자로 부터 생산된 전기의 '저장' 과 '사용' 이 가능해 짐으로써 관련 업계는 압전발전 기술이 차세대 발전원으로 자리매김 하는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태양광과 압전발전의 결합을 통한 융합시스템에 국내·외 연구진들의 관심과 연구개발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는, '태양광+압전발전' 의 융합은 현재의 태양광 발전이 전기를 생산할 수 없는 다양한 기후 및 환경에서도 추가적으로 전기를 생산해 낼 수 있어 태양광발전의 효용성을 증대시킴은 물론,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궃은 날씨에도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융합기술이기 때문이다.

또한, 태양광압전은 현재의 태양광가로등, 태양광조명등, 태양광주택, 태양광 전기자동차, 태양광발전소등 태양광 산업 전반에 걸쳐 응용과 적용이 가능한 만큼 새로운 신부가가치를 창출하기에 충분한 시장성도 함께 지니고 있다.


태양광산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 태양광+압전발전 융합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선 정부의 지원과 제도적 개선등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사진출처=솔라컴퍼니)











































태양광산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 태양광+압전발전 융합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선 정부의 지원과 제도적 개선등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정부가 지난 8월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또하나의 태양광산업의 대안으로 제시된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결합한 융합시스템 시범설치 사업발표를 시작한 것과 같이 태양광압전 또한 태양광에너지 시장의 창조적 융합 모델로 적극 지원.육성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빠르게 보급과 확산이 진행중인 태양광 시장에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창의적 대안으로 제시된 태양광+압전발전관련 융합기술 정착과 보급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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