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소외된 이웃 ‘아름다운 나눔행사’ 가져
금감원, 소외된 이웃 ‘아름다운 나눔행사’ 가져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3.12.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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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9억3천만원 구세군에 전달 나눔사랑 실천
▲2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 금융권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전달식'에서 최수현 금감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금융권과 함께 올해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도와주는 ‘아름다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24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 금융권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전달식’을 갖고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금융감독원과 38개 금융기관이 24일 구세군에 9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최수현 원장은 이 자리에서 “아름다운 나눔 행사를 통해 설 명절을 전후한 겨울철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함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수현 금감원장과 금융기관 대표들이 함께 구세군 사령관(박종덕)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등에 참여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이 여러 금융기관들과 공동으로 후원기금을 조성해 구세군에 전달해 전통시장에서 물품이나 상품권을 구매해 소외가구·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나눔행사는 올해 금융권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더 많은 38개 금융회사가 동참하고 성금도 50%포인트가 증가된 9억원을 상회하는 등 금융권 공동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수근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 윤영일 기업은행 감사, 윤용로 외환은행장, 신충식 농협은행장, 이건호 국민은행장, 박종덕 구세군사령관, 최 금감원장, 김필수 구세군 서기장관,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정해붕 하나SK카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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