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캐피탈,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 평가
비에스캐피탈,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 평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4.01.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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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23일 비에스캐피탈㈜(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45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사의 자산포트폴리오, BS금융그룹의 영업적·재무적 지원 의지 및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2010년 7월에 설립된 BS금융그룹 계열의 여신전문금융회사로, 2010년 9월 금융위원회에 시설대여 및 할부금융 사업자로 등록한 이후 리스와 개인신용대출 등의 영업을 하고 있다.

외형확대와 더불어 이익규모가 증가하는 등 동사는 설립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짧은 기간 내에 산업기계 할부리스, 자동차금융, 개인신용대출, 기업대출 모든 부문에서 일정 수준의 외형을 유지하는 등 사업기반이 안정화되고 있다. 현재의 건전성지표는 양호하지만, 외형의 빠른 성장으로 자산건전성의 추이에 대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국내 경기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대손부담 확대가 우려되나, 부산은행을 주축으로 하는 BS금융그룹은 영업적·재무적으로 동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체율이 높은 고금리 개인신용대출의 확대를 자제하는 반면 운용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안전자산(AUTO금융 등) 비중을 늘리고 있어 이자수익 하락과 대손부담 완화 효과가 동시에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자수익 하락과 대손부담 완화 속도에 따라 수익성은 변동할 수 있으나, 외형성장에 따른 절대 이익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산 확대에 따라 점진적으로 부실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자산건전성 지표의 절대적인 수준은 양호하다. 2013년 9월 말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1%, 1개월 이상 연체비율은 2.2%로 영업자산 전체적으로 양호한 건전성지표를 보이고 있다.

2013년 9월 말 레버리지(총자산/자기자본)는 8.5배로 금융당국의 규제수준인 10배 보다는 낮으나 자산확대로 인해 조정자기자본 등 자본비율이 다소 저하되었다. 향후 외형의 성장속도와 손익발생 규모에 따라 레버리지의 변동이 나타날 수는 있겠으나, 적정한 자본적정성 유지를 위해 모회사의 유상증자가 지속되고 있다.

동사는 BS금융지주로부터의 장기차입금 조달과 장기 회사채 발행을 통해 단기상환부담을 낮추고 있다. 1년 이내 만기 자산은 1년 이내 만기 부채를 상회하고 있고, 유사시 모회사로부터의 자금지원가능성까지 고려할 때 유동성 위험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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