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5월 19일, (주)두산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안정적), 롯데캐피탈㈜ a+(안정적), ㈜전북은행 aa+(안정적), ㈜신한은행의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은 aa(안정적), 현대커머셜㈜의 후순위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안정적), 농업협동조합중앙회는 aa+(안정적)으로 유지함. ㈜두산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로 유지한다고 했다.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 www.kisrating.com)는 5월 18일, (주)두산(이하“동사”)의 기발행 제277회 외 무보증회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발행 예정인 제279-1, 279-2, 279-3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차입금 및 금융비용부담 감소
- 그룹 내 주력 계열사들의 시장지위 및 사업안정성 우수
동사는 두산중공업 등 11개 자회사와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8개 손자회사, 렉스콘 등 2개의 증손회사를 지배하고 있는 두산그룹의 모회사로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및 승인을 거쳐 2009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두산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 공식 전환하였다.
지주회사 전환과정의 사업구조조정으로 자체 영업활동의 범위가 상당수준 축소되었으나 주력 자회사들이 전반적으로 안정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배당금수입 이외에 브랜드 수수료 수취를 통하여 현금흐름의 안정성을 보완할 계획인 바, 지주회사로서의 사업안정성은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의류 및 전자사업 등 자체사업부문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되고 있어 동사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사업부문의 분할과 매각과정에서 차입금 이관 및 대규모의 현금유입으로 재무안정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관계사의 지원이나 추가적인 인수합병 추진 등 그룹차원의 투자전략에 따라 향후 자금운용에 다소간의 변동이 발생할 수 있겠으나, 보유 투자자산의 우수한 실질가치가 재무적 융통성을 견조하게 지지하고 있으며 두산중공업이 그룹 내 중간 모회사로서 동사의 투자부담을 상당수준 흡수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사는 양호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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