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여행도 편안"…BMW, 모터사이클 2종 출시
"장거리 여행도 편안"…BMW, 모터사이클 2종 출시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4.02.0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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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R 1200 GS어드벤처

BMW모토라드가 장거리 여행에 안성맞춤인 모터사이클 '뉴R 1200 GS 어드벤처'와 럭셔리 모델 '뉴R 1200 RT'를 출시했다.

먼저 뉴R 1200 GS 어드벤처는 기존 R 1200 GS의 다이내믹 오프로드와 투어링 성능을 최적화한 모델이다.

배기량 1170cc 복서 엔진은 최고출력 12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냉각제는 오일 대신 물과 공기를 사용하며, 엔진의 관류는 효율적인 출력을 위해 수직으로 구성했다.

6단 변속기는 습식 클러치와 함께 정비가 필요없는 카르단 샤프트 드라이브가 왼쪽에 장착됐다.

차체는 관 모양의 강철 스페이스 프레임으로 매우 견고하며 비틀림 저항에 강하다. 그래서 도로, 자갈길, 흙길 어디에서도 거침없이 달릴 수 있다.

외에도 20mm 늘어난 스프링 탄성, 높아진 지상고, 오프로드 핸들링에 최적화된 트레일링 암이 적용된 신형섀시, 넓은 엔듀로 풋 레스트 등 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향상됐다.

또한 간편하게 조절 가능한 대형 바람막이와 에어플랩, 손 보호 장치는 다양한 기후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가격은 3190만원이다.

▲ 뉴R 1200 RT

뉴R 1200 RT에는 R 1200 GS에 탑재된 수랭식 복서 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125마력의 힘을 낸다. 여기에 6단 변속기, ABS와 차체 자세제어장치, 레인과 로드 두가지 주행 모드를 기본 제공한다.

또한 안락한 투어링에 적합한 첨단기술을 적용했다. 기어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는 클러치나 스로틀 밸브 작동없이 상단기어와 하단기어 변경이 가능하다.

운전자와 탑승객의 편안한 라이딩을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시트 길이는 20mm 길어졌으며, 높이는 옵션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핸들바와 시트, 풋 레스트의 삼각 구도를 20mm 낮춰 바닥에 쉽게 닿을 수 있도록 해 키가 작은 라이더들도 쉽게 탈 수 있다.

이밖에도 대형 5.7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에는 아날로그 속도계와 디지털 엔진 회전속도계가 표시되며, 멀티 컨트롤러로 작동할 수 있는 오디오 시스템을 별도로 장착할 수 있다. 가격은 29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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