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1000명 돌파
삼성, 사회복지사 해외연수 1000명 돌파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4.02.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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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사 해외연수자들이 지난 연말 영국의 국제구호단체 옥스팜 공장을 방문해 책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삼성이 지원하는 사회복지사 해외연수자가 1000명을 넘어 섰다.

삼성은 지난 2001년부터 사회복지사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고 있다.

13년 동안 1021명의 사회복지사가 참여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매년 80여명이 10개팀으로 나눠 유럽, 북미 등에서 2주간의 일정으로 사회복지 현장을 방문한다.

해외연수에 선발된 사회복지사들은 출국 전에 팀을 구성하고 사전 연구를 석달간 진행한다. 귀국 후에도 역시 석달간 성과 정리와 연구를 거쳐 연수를 완수하게 된다.

연수를 다녀 온 사회복지사들은 매년 팀별로 연수 보고서를 발간해 다른 복지사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나아가 4년전부터는 선진국 사례 위주의 배움에서 탈피해 저개발국가에 토종 복지 프로그램을 전파하고 있다.

태국에선 빈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정위문, 마을축제 등 가족의 날 프로그램과 아동학대-노동 방지를 위한 아동권리 교육 프로그램을 전수하고 있다.

이런 효과와 성과에 힘입어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점점 늘고 있다.

지난해 선발 경쟁률이 4대1이 넘을 정도로 현장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된 연수 성과들을 사회복지 전분야에서 공유해 국내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이 한단계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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